본문 바로가기

다낭 밤문화

다낭 도시 유흥가 밤문화

다낭 도시 유흥가 밤문화 및 술집 클럽 유흥 후기
꾸미는 것에 관심도 많고 꾸밀 줄도 알아서 우리나라 못지 않게 젊고 예쁘며 외모를 꾸밀 줄도 알고, 젊고 예쁜 여자도 꾸밀 줄도 아는 여자들도 참 많습니다.

오늘은 다낭 밤문화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관심 있어할 만한 주제를 가지고 왔습니다.
실제 다낭에서 교민으로 살며 보고 느꼈던 경험담이니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보통 다낭 여자라고 하면 한국에 시집 오는 농민 같은 여자를 떠올리실 텐데요.
물론 다낭엔 농민스러운 여자도 많지만, 요즘 다낭 여자들은 외모를 가꾸는 것에 관심이 많아서 젊고 예쁜 데다가 꾸밀 줄도 아는 여자가 대부분입니다.
일부는 한국 여자보다 훨씬 예쁜 경우도 있으며 특히, 한국 여자들보다 얼굴이 좀 부족해도 몸매가 좋거나 색기 넘치는 여자가 넘칩니다.

필자도 동남아 국가 중에선 필리핀만을 제외하고 모두 다녀봤지만, 다낭 여자가 가장 예쁜데다가 우리나라 사람 취향에도 딱 맞습니다.
다낭에 여행 가면 주로 북부 하노이 하롱베이쪽 엮어서 가거나 남부 다낭시티
다낭에 여행가면 주로 북부 하노이 하롱베이쪽 엮어서 가거나 남부 다낭시티쪽이나 다낭쪽 이렇게 세가지로 나눠질껍니다.

저는 다낭에 있을 때 다낭시티에 살았는데 하노이, 다낭은 몇 번 갔던 것이 전부여서 다낭시티 클럽을 중심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다낭 밤문화 로컬비어클럽 (킹덤비어클럽, 폭스비어클럽을 비롯한 다양한 비어클럽들)
일단 기본적으로 다낭 클럽은 우리나라처럼 한 명 내지 두세 명씩, 친구들끼리 가서 헌팅하고 노는 그런 분위기가 아닙니다.
회사에서 회식하러 오거나 지인들끼리 분위기 내러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다낭시내에는 편안한 비어클럽이 유행인데 위에서 언급한 유명 비어클럽 외에도 동네에 우후죽순 생긴 곳이 많습니다.
비어클럽은 외국인들보다 현지인이 많습니다.
주로 테이블에 앉아 있거나 스탠딩 테이블에 앉아서 노는 분위기입니다.
그냥 편하게 앉아서 음악 들으며 무대 위에서 예쁘고 가슴 큰 DJ가 야한 옷차림으로 믹싱하고 엉덩이 흔드는 걸 누나가 믹싱하면서 엉덩이 흔드는 모습 좀 보고 지인들이랑 시샤(물담배) 빨거나 맥주 한 잔 하는 분위기입니다.

로컬비어클럽의 장점은 입장료가 없고 비용이 저렴하며 무엇보다 후커(직업여성)이 드뭅니다.
대신에 한국 클럽에서도 평균 또는, 평균 이상이 안 되고 다낭어나 영어가 안 되신다면 다낭 클럽에서도 잘 안 되실 겁니다.(사실 영어를 잘하시더라도 다낭 여성들이 못할 겁니다.)
때문에 한국에서도 잘 안 되셨던 분이라면 로컬비어클럽에서는 건전히 놀다가 숙소로 돌아가셔야 할 겁니다.
한국에서도 먹히는 외모가 된다면(무난한 얼굴에 키 180 정도) 가만히 계셔도 여자들이 먼저 다가오고 심지어 남자들도 한국인이냐며 양주 한 잔 주면서 같이 사진 찍자고 합니다.
굳이 클럽이 아니더라도 피부 좀 하얗고 평범한 외모에 키 크신 분이라면 술집이든 카페든 다낭 어디를 가도 2,002년에 배용준이 일본 길거리를 거닐 듯이 같이 사진 찍자고 하거나 번호 알려달라고 소리 많이 들으실 겁니다.

유명한 비어클럽으로는 사이공강변에 다낭 롯데 레전드호텔 바로 앞에 킹덤비어클럽이 있습니다.
남자화장실에 비치된 소변기들이 후배위를 원하는 여자 엉덩이 모양이라 인상 깊었던 곳입니다.
로컬 사람들 중 좀 사는 사람들이 오는 분위기이고 시설은 한국 클럽과 비교해도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아쉬운 점은 최근에 건물을 허물면서 이제 갈 수 없게 됐다는 점이죠.
대신에 건물 전체가 오픈발코니 형식으로 지어진 폭스비어클럽이라는 곳이 새로 생겼는데 주말 밤에 가시면 북적북적한 게 요즘 가장 핫한 클럽 중 하나입니다.(평일에 가시면 실망합니다.)
분위기나 수질면에서는 킹덤비어보다 훨씬 좋지만, 다낭 상류층 젊은이들이 즐겨 오는 곳이어서 그런지 다른 비어클럽과 다르게 한국에서도 정말 잘 먹히는 외모가 아니면 헌팅은 힘드실 겁니다.
다낭도 상류층은 람보르기니, 페라리, 포르쉐 신형으로 끌고 다니고 한국 기준으로 키도 크고 외모도 남녀 다 괜찮은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동남아 느낌이 나긴 하지만, 확실히 돈이 많아서 그런가 부티 나는 게 달라보이긴 했습니다.

다낭시티 여행 중에 로컬비어클럽 딱 한군데 느껴보고 오고 싶으시다면 토요일 밤에 여기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거나하게 취해도 이 클럽 바로 앞에 비나선 택시라는 믿을 수 있는 택시회사에서 택시 잡아주고 있으니 치안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사진은 제가 제대로 찍은 게 없어서 구글로 대신 첨부하겠습니다.

비용은 입장료나 테이블 차지없이 그냥 맥주 종류에 따라 이천 원에서 사천 원 정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람 많으면 맥주 타워 하나 시켜도 무방하지만, 되도록이면 병맥주 주문하고 눈 앞에서 직접 따서 마시는 게 마음 편할 겁니다.
일이만 원이면 물담배도 할 수 있으니 여유가 있으시다면 옆에 물담배 하나 세워두고 맥주 마시면 상쾌하실 겁니다.
참고로 팁은 굳이 안 주셔도 됩니다. 어차피 여행객이 많이 오는 곳이어서 팁 주는 사람도 많고 더군다나 여행객들이 계속 팁 뿌리고 가면 다낭에 사는 교민들이 힘들어집니다.



2. 다낭 밤문화 러쉬, 아포칼립스, 크레이지, 버팔로, go2 같은 클럽
오히려 이 클럽들이 더 우리나라 클럽 같은 곳들입니다.
러쉬랑 아포칼립스 클럽은 위에서 언급한 롯데레전드호텔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있는데 그냥 편하게 택시 타고 기사님께 가자고 하면 한국 돈 이삼천 원이면 갑니다.(택시는 무조건 비나선 택시나 마일린 택시 이용하세요. 이유는 다음 글에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일단 이런 클럽은 입구부터 어둡습니다.
입구부터 내부까지 어두우니 분위기는 한국 클럽같은 느낌이 드실 겁니다.
비어클럽부터 갔다가 여기 오시는 분들은 ‘아, 여기가 진짜 클럽이구나..’ 하실 겁니다.
DJ 선곡도 앞서 말씀드린 비어클럽들보다 자연스럽고 잘하는데 장르는 일렉이 주를 이룹니다.

여기는 한국 클럽처럼 입장료도 있고 술값도 맥주 한 병에 오천 원 정도로 좀 센 편입니다.
그리고 여기서는 놀고 있는데 갑자기 예쁘고 젊은 애들이 흘깃거리며 눈치 주거나 직접 찾아올 겁니다.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다낭에서 좀 먹히는 외모구나 하고 좋아하실 텐데 이 두 클럽의 단점은 후커(직업여성)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프리랜서로 뛰는 애들도 있고 클럽에서 직접 고용한 후커도 있고 프리랜서로 뛰는 후커도 있으며 주변 가라오케에서 근무하거나 술집 아가씨들이 쉬는 날 놀러온 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직업여성이 많다 보니 당연히 예쁘고 화려한 여자들이 많은데 아닌 여성도 있을 수 있겠지만 거의 후커이거나 술집 아가씨들이니 자칫 성병 걸리거나 강도 당할 위험을 감수할 게 아니라면 끝까지는 안 가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가고 싶으신 분들은 술 한 잔씩 사주고 영어로 대화 좀 하다가 돈 주면 2차까지 갈 수는 있습니다.
저도 여기선 2차까지 가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으나 한국 돈으로 십만 원 정도면 잘 따라올 겁니다.
굳이 추천하진 않는데 정말 급하신 게 아니라면 외모가 정말 평균 정도만 되더라도 낮에 카페에서 헌팅하시는 게 더 좋습니다.

외국인도 많은 편이니 웬만하면 춤추고 놀다가 외국인에게 작업 거시는 게 훨씬 낫습니다.

마지막으로 고투바와 크레이지버팔로는 온갖 여행사와 호텔이 밀집한 부이비엔거리, 다낭 여행자의 거리라고 불리는 시내에 있습니다.
서양인들이 많고 클럽이라기보다 분위기는 Bar나 펍에 가깝습니다.
딱히 별 거 없으니 앞서 말한 클럽에서 놀다가 숙소 들어가기 전에 잠깐 들러서 가볍게 맥주 한 잔 하고 가기 적당한 곳입니다.